제가 무물보를 할 때마다 꼭 나오는 주제 중 하나인데요,
중국유학 가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하지 말아야 할 것엔 무엇이 있을까요?
이거만 안 해도 나중에 그러지 말걸.. 후회하는 일이 없으실 거라 생각합니다.왜냐면 제가 많이 느꼈던 부분이기 때문^^

1. 술/유흥에 지나치게 빠지기
제가 처음 중국에 가서 조금 신기했던 것들 중에 하나는, 몇 유학생 분들은 항상 로비에 앉아서 카드게임을 하면서 어디도 가지 않고 자기들끼리 술만 먹고 있었어요.
그래서 원래 유학생들은 그런가 싶었는데,
밖을 돌아다니면서 만난 한 유학생분은 누구보다도 알차게 중국유학생활을 하시는 분이었고 인턴생활도 하시고, 알바도 하시면서 자기만의 경험을 쌓아 나가시더라고요.
노는 거, 술 먹는 거 다 잘못된 건 아니지만, 그 시간동안 할 수 있는 것들이 정말 정말 많아요.
유학생활을 알차게 보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, 술과 유흥보다는 다른 활동거리를 찾으셨으면 좋겠어요
제가 거기에 반년정도 있었던 그 기간 동안, 기숙사로비의 유학생분들은 주량과 카드게임 실력이 늘었겠지만, 밖에서 만난 유학생분은 인턴경력도 쌓아가시고, 중국에서 알바도 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, 경험을 해냈으니까요.
물론 해외에 오래 있다 보면 외로운 거 정말 정말 이해합니다. 하지만 술과 유흥이 그걸 해결해주진 않으니까요
2. 단체생활하기
제가 말한 단체 생활의 뜻은... 친한 한국인 무리끼리만 몰려다니는 것입니다.
무조건 한국인 분들이랑 척을 지고, 친해지지 말라는 말은 절대 아닌 거 아시죠?!
친한 한국인 무리끼리 너무 깊숙이 친해지고, 각자 하고 싶은 일보다는 모두가 오늘 하고 싶은 것, 가고 싶은 것에 초점을 두다 보면 점점 내 의지는 펼치기 어렵게 되고, 휩쓸리기 정말 쉬워요
그리고 중국어 실력을 늘리기에도 정말 어려운 환경으로 만들어집니다.
같은 시간 동안 반친구들(외국인)들과 함께한 사람이랑 한국친구들이랑만 함께한 사람이랑 몇 개월 뒤에 외국어 실력이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?
또 그 모임이 같이 모여서 매일 공부하고 활동하는 생산적인 모임이면 상관이 없지만.. 만약 1번에서 말씀드렸던 술과 유흥에 한참 빠져있는 모임이라면.. 휩쓸리기 더더욱 쉽습니다. 빠져나오기도 어렵고요 ㅠㅠ
무리와는 가끔 놀거나 여행 갈 때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가는 정도가 좋지, 매 순간 모든 순간 함께하는 것은 정말 비추합니다!
유학생활을 한 김에 혼자만의 시간, 혼자만의 고독함을 즐기면서 공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!
3. 학교/기숙사에만 있기
이건 앞서서도 말씀드린 부분이지만..
가끔 너무 공부에 치우쳐서 학교 기숙사 학교 기숙사만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. 이건 K-유전자의 문제이기도 한거 같은 데요.
(주어진건 일단 해치워야 하는 한국인 특)
물론 공부가 절대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가끔은 학교 기숙사에서 벗어나 다른 지역도 가보고, 그 지역만의 관광명소라든지, 유명한 곳에 꼭 들러보고, 중국이 땅덩어리가 넓은 만큼 주변 여러 지역으로도 여행을 많이 많이 다녀보셨으면 좋겠어요.
저도 가장 후회하는 게 이 부분인데, 저는 틈틈이 정말 많은 지역으로 여행을 갔음에도 불구하고, 더 가지 못한 여행에 대해 아직도 후회하고 있답니다.
마음껏 공부할 수 있고, 여행할 수 있는 시기는 정해져 있어요. 그 순간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!
여러분의 유학생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길
진심으로 바랍니다!!
파이팅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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